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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원작.
가을 논을 배경으로 정장을 입은 배병희의 수채화 초상

내 논을 파는 한이 있어도

처음부터 보기

회차

새벽 독정 정미소 창고의 뚫린 블록벽과 찢긴 쌀가마니, 흙바닥의 발자국1화벼 한 톨의 무게, 보기수채화로 그린 실제 조새 형태의 굴 채취 도구로 바위의 굴을 따는 어머니2화어머니의 쇠갈고리, 보기수채화로 그린 책보를 멘 친구들 뒤에서 장작을 얹은 지게를 지고 일터로 향하는 소년3화책보 대신 지게, 보기선창가에서 군번을 일러주며 막내의 손을 잡는 형4화일곱 자리 숫자, 보기포구의 낮은 목선 안으로 땔나무 묶음을 양손으로 받쳐 싣는 청년5화천수만의 돌풍, 보기우측 하단까지 연속된 완성 방조제 안에서 첫 수확을 앞둔 가족6화버려진 둑을 막다, 보기불 꺼진 소금막의 재를 치우는 아들과 빈손으로 낙담한 아버지7화가마솥에 넘친 소금, 보기수채화로 그린 발동기와 별도 탈곡기를 하나의 평벨트로 연결해 작업하는 여섯 명의 이동식 탈곡팀8화우마차 탈곡기, 보기멈춘 발동기 곁에서 손상된 반원형 메탈 베어링을 양손으로 확인하는 배병희와 걱정하는 이웃들9화숟가락에 녹인 납, 보기수채화로 그린 물이 빠진 겨울 중장리 갯벌의 첫머리 풍경10화겨울 갯벌의 말뚝, 보기겨울 새벽 중장리 김 공장 마당과 갯벌의 지주식 양식장11화마당을 메운 상인들, 보기겨울 포구로 향하는 어촌계장 배병희12화광천 장날의 대나무, 보기겨울 안면도의 빈 논과 갯벌, 수평 지주식 김 양식장13화물길이 바뀌기 전에, 보기김 톳과 궤짝을 챙기는 일꾼들을 바라보는 배병희14화고향 바다를 접다, 보기떠날 준비를 마친 보퉁이와 항아리, 흙마당에서 짐을 살피는 배병희15화여섯 가구가 따라나선 길, 보기독정리 블록집 앞에서 이삿짐을 내려놓는 배병희 일가16화소금기 밴 6만 평, 보기간선 수로 둑에서 이웃들과 낮 물길을 의논하는 배병희17화물길을 바꾸는 밤, 보기장롱 곁에서 자식에게 공납금 봉투를 건네는 배병희18화"고치면 된다", 보기문 닫힌 정미소 앞에서 밀린 볏값을 걱정하는 농민들과 창문 너머 변명하는 전 주인19화망해가는 정미소를 사다, 보기폐허 같은 정미소의 낡은 들보에 앉은 참새와 바닥에 흩어진 낟알20화50마력 발동기를 깨우다, 보기수채화로 그린 들판의 배전 전봇대와 전선이 낡은 초기 정미소로 이어지는 모습21화들판을 가로지른 전봇대, 보기폭우가 쏟아지는 밤 손전등을 비추며 방수포로 볏가마를 지키는 배병희22화장대비 속 볏가마, 보기수채화로 그린 봄밤 볍씨를 자루에 담는 이웃을 보고 조용히 돌아서는 배병희23화품삯으로 건넨 볍씨, 보기수채화로 그린 정미소 사무실에서 부도 처리된 약속어음과 수매 장부를 보며 걱정하는 배병희24화떼인 3억, 보기수채화로 그린 볏값을 마련하려고 장롱에서 땅문서 봉투를 꺼내는 배병희25화장롱 속 땅문서, 보기지급 장부를 펼치고 농민들에게 약속한 볏값 현금을 준비하는 손26화약속을 지킨 날, 보기물벼 자루를 싣고 밀려든 트럭과 수매 물량을 살피는 정미소 일꾼들27화밀려드는 벼, 커지는 정미소, 보기장부와 종자·도정·영업·주문 자료를 두고 역할을 나누는 배병희와 다섯 아들28화다섯 형제가 뭉치자, 보기쌀값 압박 속 사무실에서 장부를 살피는 배병희29화300만 평의 약속, 보기소박한 밥상 앞에서 큰 잔치를 사양하는 배병희30화아버지의 밥상 (에필로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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